SK텔, 게임패키지 ‘스마트 유심’ 세계 최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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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은 고성능 CPU와 1GB 대용량 메모리칩이 탑재된 ‘게임 패키지’ 스마트 유심(Smart USIM)을 세계 최초로 도입해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 유심은 3세대(3G) 휴대폰에 기본 장착돼 가입자 인증 역할을 하는 유심의 일종으로 대용량의 1GB 메모리로 개발됐다. 이에 따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 응용프로그램)과 콘텐츠를 탑재할 수 있고 휴대폰 주소록과 문자(SMS / MMS) 및 사진 등의 데이터도 대량 으로 저장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이 선보인 게임 패키지용 스마트 유심에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야구2010, 절묘한 타이밍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 100여 종을 기본 탑재한 모델로 팬택 휴대폰(IM-U580S)에서 9일부터 서비스된다.
무료게임 40여 종 이용 시에는 데이터통화료 및 정보이용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 체험용 라이트(Lite) 게임의 정식 사용을 위해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도 소량의 데이터통화료와 게임개발업체에게 제공되는 1,000~3,000원의 정보이용료를 한번만 부담하면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스마트 유심과 전용 휴대폰(IM-U580S)은 SK텔레콤과 지점 및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스마트 유심은 SK텔레콤의 제안으로 2008년 11월 GSMA EMC(Executive Management Committee;집행위원회) 산하의 공식 프로젝트로 진행돼 왔다.
오렌지, 텔레포니카, AT&T 소프트뱅크 등 이통사와 Gemalto, G&D 등 스마트카드 제조업체, 그리고 삼성전자, LG전자 등 단말 제조업체 등 총 23개사가 참여해 진행됐다. 지난해 1차 표준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올 해부터 2차 표준화를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스마트 유심을 최초로 상용화함으로써 세계 표준 규격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
스마트 유심은 3세대(3G) 휴대폰에 기본 장착돼 가입자 인증 역할을 하는 유심의 일종으로 대용량의 1GB 메모리로 개발됐다. 이에 따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 응용프로그램)과 콘텐츠를 탑재할 수 있고 휴대폰 주소록과 문자(SMS / MMS) 및 사진 등의 데이터도 대량 으로 저장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이 선보인 게임 패키지용 스마트 유심에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야구2010, 절묘한 타이밍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 100여 종을 기본 탑재한 모델로 팬택 휴대폰(IM-U580S)에서 9일부터 서비스된다.
무료게임 40여 종 이용 시에는 데이터통화료 및 정보이용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 체험용 라이트(Lite) 게임의 정식 사용을 위해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도 소량의 데이터통화료와 게임개발업체에게 제공되는 1,000~3,000원의 정보이용료를 한번만 부담하면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스마트 유심과 전용 휴대폰(IM-U580S)은 SK텔레콤과 지점 및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스마트 유심은 SK텔레콤의 제안으로 2008년 11월 GSMA EMC(Executive Management Committee;집행위원회) 산하의 공식 프로젝트로 진행돼 왔다.
오렌지, 텔레포니카, AT&T 소프트뱅크 등 이통사와 Gemalto, G&D 등 스마트카드 제조업체, 그리고 삼성전자, LG전자 등 단말 제조업체 등 총 23개사가 참여해 진행됐다. 지난해 1차 표준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올 해부터 2차 표준화를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스마트 유심을 최초로 상용화함으로써 세계 표준 규격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