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ㆍ수입참깨 값, 여름 별미 수요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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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참깨 등 식량작물 가격이 오름세다. 여름철 별미음식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8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국산콩 상품(上品) 35㎏ 도맷값은 이날 16만5400원으로 지난달(15만2215원)에 비해 8.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년 가격(12만5000원)에 비해 32.4% 오른 것이다. 콩 중품(中品) 35㎏ 도매가격도 15만6900원으로 지난달(14만2815원)에 비해 9.9%,1년 전(12만200원)과 비교하면 37.6% 올랐다. 수입산 참깨 가격도 상승세다. 참깨 중품(中品) 60㎏ 도맷값은 지난달(36만3250원)보다 5.1% 올라 38만1800원에 거래됐다. 1년 전(36만원)에 비해서도 6% 올랐고,29만83원인 평년 가격에 비해서도 31.6%가 상승한 수준이다.
식량작물 값이 오른 것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름철 음식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권선자 농수산물유통공사 과장은 "수매콩 입찰이 끝나 수요를 충당할 수 있는 재고가 부족한 데다 여름철 콩국 수요가 급등한 데 따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김철수/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8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국산콩 상품(上品) 35㎏ 도맷값은 이날 16만5400원으로 지난달(15만2215원)에 비해 8.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년 가격(12만5000원)에 비해 32.4% 오른 것이다. 콩 중품(中品) 35㎏ 도매가격도 15만6900원으로 지난달(14만2815원)에 비해 9.9%,1년 전(12만200원)과 비교하면 37.6% 올랐다. 수입산 참깨 가격도 상승세다. 참깨 중품(中品) 60㎏ 도맷값은 지난달(36만3250원)보다 5.1% 올라 38만1800원에 거래됐다. 1년 전(36만원)에 비해서도 6% 올랐고,29만83원인 평년 가격에 비해서도 31.6%가 상승한 수준이다.
식량작물 값이 오른 것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름철 음식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권선자 농수산물유통공사 과장은 "수매콩 입찰이 끝나 수요를 충당할 수 있는 재고가 부족한 데다 여름철 콩국 수요가 급등한 데 따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김철수/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