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불황, 랜드마크로 넘어라

주택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며 집값 하락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는데요. 이같은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랜드마크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 일반적으로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단지 규모도 큽니다. 여기에 주택형이 다양해 수요층이 두텁고 브랜드 인지도 역시 높아 지역의 집값을 주도하는 선행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랜드마크 대단지 아파트는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 잘 갖춰져 수요층 탄탄하고 인근 다른 아파트에 비해 불황기엔 집값 하락이 덜하고 호황기엔 상승폭이 큰 장점 있다." 때문에 요즘과 같은 부동산 침체기엔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만한 단지를 눈여겨 볼만 합니다. 먼저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은 서울 반포동 옛 삼호가든 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1119가구를 8월에 내놓을 예정이며 이 중 전용면적 85㎡ 이하 47세대가 일반에 선보입니다. 같은 달 동부건설은 인천시 귤현동에서 109~175㎡ 1425가구를, 한화건설은 오는 10월 수원 오목천동에서 112~208㎡ 2030가구를 분양합니다. 또 연말에는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SK건설이 서울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 4구역에서 총 4047가구 중 106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업무단지에서 올 하반기 중 113~244㎡ 1494가구로 구성된 더샵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