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이닉스, 강세…外人 26일만에 순매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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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가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후 2시40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650원(2.57%) 상승한 2만5900원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지난달 3일부터 전날까지 25거래일간 하이닉스 5704만9192주, 1조4394억원어치를 팔았다. 이날은 77만여주를 사들이며 '사자'를 외치고 있다.
황유식 SK증권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16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8.4%증가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1조10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최근의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도 높아졌다"고 전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PC판매 성수기 진입에 따라 이달 반도체 출하량은 전달 대비 16% 증가하고 10월까지 성수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구자우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시장의 우호적인 환경으로 국내 반도체 업계의 이익개선추이는 3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0일 오후 2시40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650원(2.57%) 상승한 2만5900원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지난달 3일부터 전날까지 25거래일간 하이닉스 5704만9192주, 1조4394억원어치를 팔았다. 이날은 77만여주를 사들이며 '사자'를 외치고 있다.
황유식 SK증권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16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8.4%증가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1조10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최근의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도 높아졌다"고 전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PC판매 성수기 진입에 따라 이달 반도체 출하량은 전달 대비 16% 증가하고 10월까지 성수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구자우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시장의 우호적인 환경으로 국내 반도체 업계의 이익개선추이는 3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