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편의점서 월드컵 보세요

[한경닷컴] 편의점 GS25는 전국 1200여개 점포에서 남아공 월드컵 축구 주요 경기를 ‘GSTV’로 생중계한다고 10일 밝혔다.‘GSTV’는 점포안에 기획행사나 이벤트 등 다양한 내용을 점포 외부 고객들이 볼 수 있도록 매장 입구에 있는 TV로 전국 1200여개 점포에 설치돼 있다.생중계하는 경기는 한국 대 그리스(12일 20시30분),아르헨티나 대 나이지리아(12일 23시),한국 대 아르헨티나(17일 20시30분),포르투갈 대 북한(21일 20시30분) 등 총 10경기다.이를 위해 GS25는 월드컵 독점 중계권을 가진 SBS와 정식 계약을 맺었다.또 월드컵 경기 중계때 점포 외부에 파라솔과 의자를 최대한 비치해 소비자들이 간식을 먹으며 편안하게 함께 모여 응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게획이다.

축구 경기가 열리는 동안 퀴즈 이벤트도 벌인다.축구 경기 중 화면 하단에 나오는 퀴즈의 정답을 휴대폰 문자로 보내면 추첨을 통해 ‘캐리비안베이 입장권’을 1인2매씩 총 60매 증정할 예정이다.또 한국 조별리그 3경기가 있는 날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종료시간까지 4시간 동안 모든 도시락 상품을 50% 할인 판매한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