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후 내일 새벽 4시반경 교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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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1분 나로호가 발사되면 발사 후 11시간 반쯤 지나 대전의 KAIST 인공위성센터와 과학기술위성2호의 교신이 이뤄지면 완벽한 성공으로 볼수 있습니다.
나로호는 기후상황에 무리가 없을 경우 오늘 오후 5시01분 발사된후 55초가 지나 7.2Km 지점에서 음속(시속 1천200Km)를 돌파할 예정입니다.
이후 3분35초(215초)가 지나면 고도 177
Km 지점에서 페어링이 분리됩니다 페어링은 나로호가 탑재된 과학기술위성 2호를 보호하는 장치입니다.
분리된 페어링은 해상으로 낙하됩니다.
1단(하단)과 2단(상단)이 분리되는 시점은 발사후 232초.
이때 1단엔진은 꺼지고 1,2단을 연결한 볼트가 폭발하면서 분리됩니다.
발사후 540초가 지나 과학기술 2호가 분리되고, 과학기술위성 2호는 지상을 떠난 지 약 100분 만에 북극 지역 상공에 도달해 노르웨이 수발바드르 기지국에 첫 신호를 보낼 예정입니다.
나로호 발사 후 11시간 반쯤 지나 대전의 KAIST 인공위성센터와 과학기술위성2호의 교신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