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남' 오연수, 트위터로 홍보 삼매경…"점점 김남길에 빠져들고 있어요"


연기자 오연수의 뜨거운 트위터 홍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에서 태라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오연수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한 '나쁜남자' 홍보에 앞장 서고 있는 것.‘트위터 초보..공부 중 입니다’라고 밝힌 오연수는 모네 역의 정소민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나쁜남자 촬영 중 동생으로 나오는 소민이와~~^^” 라고 올리는가 하면 “여러분! 나쁜남자 5분후 시작합니다~~”라는 애교 어린 말투로 지인들에게 본방 사수를 부탁하는 등 열혈 홍보에 나섰다.

또한, “점점 건욱에게 빠져드는 태라~~넘어갈 날이 얼마 안 남았어요~~ㅎ”, “팬싱하는 태라~~더워요~~.”라는 글로 조만간 얼음성 같은 태라가 건욱으로 인해 녹아버릴 것임을 암시하며 트위터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극중 태라는 해신그룹의 장녀. 해신 그룹의 백화점 사업에 뛰어들며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시작하는 찰나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모네의 남자친구 건욱으로 인해 마음이 흔들린다. 현재는 건욱과 모네를 헤어지게 하기 위해 애쓰지만 일본으로 보냈다고 생각했던 건욱이 돌아왔을 때는 이미 걷잡을 수 없는 사랑에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 버리며 격정적인 여인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한편, '나쁜남자'는 모든 여자들을 유혹하는 마성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건욱과 어설픈 작업녀 재인, 모든 것을 가진 듯 보이지만 사랑을 갖지 못한 태성, 단 한 번 찾아온 사랑으로 인해 아이와 가정을 버리고 자신을 던지는 태라, 그리고 첫사랑의 열병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모네 등 다섯 인물들의 사랑과 야망 그리고 복수를 그린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