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에너지, 잉곳 부문서 높은 기술 경쟁력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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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1일 웅진에너지에 대해 "웅진그룹 계열의 잉곳 생산업체로, 미국의 선파워(Sunpower)를 안정적인 공급처로 두고 있다"며 "잉곳 부문에서 높은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최지환 애널리스트는 분석보고서를 통해 "웅진에너지는 태양전지용 웨이퍼에 사용되는 잉곳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로 웅진홀딩스와 미(美) 선파워의 합작으로 2006년 11월 설립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89억원과 565억원을 기록했으며, 생산량 규모는 약 1500톤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이 약 3.8%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은 47.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웅진에너지는 특히 잉곳 부문에서 높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동사는 선파워라는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 뿐만 아니라 잉곳 생산에 있어서도 높은 기술력을 보유 중"이라며 "우선 고효율 태양광전지를 생산하는 선파워의 요구 스펙을 맞추고 있고, 생산속도 및 공정 프로세스 혁신 등으로 생산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외형과 수익 성장도 예상되는데 이는 총 2700억원 가량이 투입되는 제2공장을 건설 중이기 때문"이라며 "완공시 잉곳의 연평균 생산능력은 기존 1827톤에서 5327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지환 애널리스트는 분석보고서를 통해 "웅진에너지는 태양전지용 웨이퍼에 사용되는 잉곳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로 웅진홀딩스와 미(美) 선파워의 합작으로 2006년 11월 설립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89억원과 565억원을 기록했으며, 생산량 규모는 약 1500톤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이 약 3.8%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은 47.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웅진에너지는 특히 잉곳 부문에서 높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동사는 선파워라는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 뿐만 아니라 잉곳 생산에 있어서도 높은 기술력을 보유 중"이라며 "우선 고효율 태양광전지를 생산하는 선파워의 요구 스펙을 맞추고 있고, 생산속도 및 공정 프로세스 혁신 등으로 생산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외형과 수익 성장도 예상되는데 이는 총 2700억원 가량이 투입되는 제2공장을 건설 중이기 때문"이라며 "완공시 잉곳의 연평균 생산능력은 기존 1827톤에서 5327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