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OMPANY of Korea 2010] 수원여자대학‥전공 살린 '봉사 동아리'…사회공헌 활발


올해 개교 41주년을 맞이하는 수원여자대학은 개교 이후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THE COMPANY of Korea 2010' 시상식에서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성실 박애 봉사라는 대학의 설립이념을 대학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대학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수원여자대학은 32개 학과에 전공 특성을 살린 20여 개의 봉사동아리들을 만들어 배움을 사회적 약자와 나누는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개교 40주년을 맞이한 작년에는 대학의 비전을 '사회공헌대학'으로 정하고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07년 전국 최초로 조직된 교직원 봉사단을 확대 · 재편해 사회봉사단을 신설했다.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저소득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동세탁봉사를 포함한 재가복지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공과 관련된 지역사회 전문기관들과 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수의 학과가 연계해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수원여자대학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회복지시설과 아동보육시설을 운영하는 대학으로 매우 유명하다. 1994년 이후 15년째 운영 중인 성남시 '산성동복지회관'을 시작으로 2000년에는 강점실천취업지원센터 '고운누리'를 개소했다. 2004년에는 국내 최대 규모 복지시설인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을,2006년에는 수원시 유일의 장애인복지관인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수원시니어클럽' 등을 차례로 수탁 ·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교육 영역에서도 다양하고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6년 설립된 아동복합문화공간인 '아이웰센터'는 2010년 보건복지부 청년사업단 평가 결과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제공기관으로 지정돼 아이들에게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평생교육원'에서는 특히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이주여성 및 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문화 이해 강사양성교육과 실버마술 및 레크리에이션 교육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