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케이디씨 등 3D TV 관련株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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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관련 수혜주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3D TV 관련 부품주인 티엘아이와 케이디씨 등은 오히려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14일 오후 2시10분 현재 3D TV용 안경을 제조하는 케이디씨는 전 거래일보다 6.76% 하락한 469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날까지 4거래일 동안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3D TV용 컨트롤러르 만들고 있는 티엘아이 주가도 이틀 연속 약세다. 이 회사 주가는 장중 한때 3% 이상 급락하며 닷새 만에 2만2000원대 주가를 밑돌기도 했다.
당초 3D TV 관련주는 월드컵이 끝난 이후에도 수혜를 볼 것이란 시장의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전문가들은 "남아공월드컵 전체 경기의 40%가 3D로 방송되는데 이를 경험한 소비자들이 대회 이후에도 실제 수요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14일 오후 2시10분 현재 3D TV용 안경을 제조하는 케이디씨는 전 거래일보다 6.76% 하락한 469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날까지 4거래일 동안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3D TV용 컨트롤러르 만들고 있는 티엘아이 주가도 이틀 연속 약세다. 이 회사 주가는 장중 한때 3% 이상 급락하며 닷새 만에 2만2000원대 주가를 밑돌기도 했다.
당초 3D TV 관련주는 월드컵이 끝난 이후에도 수혜를 볼 것이란 시장의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전문가들은 "남아공월드컵 전체 경기의 40%가 3D로 방송되는데 이를 경험한 소비자들이 대회 이후에도 실제 수요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