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용 앱 1만 개 돌파…아이폰보다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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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앱스토어에 등록된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앱, 응용프로그램)이 1만개를 돌파했다.
미국 IT전문 블로그사이트인 ‘기즈모도’에 따르면 아이패드는 지난 4월 출시된 이후 2개월 여 만에 1만 개가 넘는 앱이 등록됐다. 이는 아이패드와 한 형제격인 아이폰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다. 아이폰 3G의 경우 지난 2008년 출시 후 5개월이 지나서야 등록된 앱의 수가 1만 개를 넘어섰고 현재 22만5000개의 앱이 앱스토어에 등록돼 있다.
아이패드용 앱은 특히 유료 앱이 전체의 78%를 차지해 75%에 달하는 아이폰 유료 앱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를 보인다고 기즈모도는 전했다.
아이패드용 앱 가운데 유저들이 꼽는 베스트 앱은 ‘플라이트 컨트롤’(게임), ‘에어 하프’(음악), ‘웨더 채널’(날씨) ‘i-Talk’(의식불명 환자와 대화) 등이다. 한편 아이패드는 지난 4월 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출시된 이후 지난달 28일 호주, 일본, 영국, 캐나다, 프랑스 등 9개 국에서도 판매가 시작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티브 잡스 애플 CEO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월드와이드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아이패드의 판매량이 2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
미국 IT전문 블로그사이트인 ‘기즈모도’에 따르면 아이패드는 지난 4월 출시된 이후 2개월 여 만에 1만 개가 넘는 앱이 등록됐다. 이는 아이패드와 한 형제격인 아이폰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다. 아이폰 3G의 경우 지난 2008년 출시 후 5개월이 지나서야 등록된 앱의 수가 1만 개를 넘어섰고 현재 22만5000개의 앱이 앱스토어에 등록돼 있다.
아이패드용 앱은 특히 유료 앱이 전체의 78%를 차지해 75%에 달하는 아이폰 유료 앱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를 보인다고 기즈모도는 전했다.
아이패드용 앱 가운데 유저들이 꼽는 베스트 앱은 ‘플라이트 컨트롤’(게임), ‘에어 하프’(음악), ‘웨더 채널’(날씨) ‘i-Talk’(의식불명 환자와 대화) 등이다. 한편 아이패드는 지난 4월 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출시된 이후 지난달 28일 호주, 일본, 영국, 캐나다, 프랑스 등 9개 국에서도 판매가 시작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티브 잡스 애플 CEO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월드와이드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아이패드의 판매량이 2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