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 위기에 빠진 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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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총선에서 남부 왈로니아(프랑스어권) 지역 1당이 된 사회당의 엘리오 드 루포 당수가 13일 브뤼셀에서 선거 승리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번 총선에선 북부 플레미시(네덜란드어권) 지역의 분리 · 독립을 주장하는 '새 플레미시 연대(N-VA)'가 1당으로 부상하고,남부 왈로니아에 기반을 둔 사회당이 약진하면서 벨기에의 분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브뤼셀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