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우드, US오픈에서 세계랭킹 1위 발판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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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리 웨스트우드(37·잉글랜드)가 남자골프 세계랭킹 1,2위인 타이거 우즈(35) 필 미켈슨(39·이상 미국)을 바짝 쫓게 됐다.이번주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웨스트우드는 랭킹 1위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우드는 14일(한국시간) 끝난 미국PGA투어 세인트주드클래식에서 합계 10언더파 270타를 기록한뒤 연장전끝에 우승했다.세계랭킹 3위로 유러피언투어에서는 29승을 올린 웨스트우드이지만,미국 무대에서는 12년만에 만져보는 우승컵이다.웨스트우드는 이 우승에 힘입어 세계랭킹 포인트를 0.75점이나 올렸다.이날 발표된 세계랭킹은 지난주와 변동없이 3위이나 1,2위와 간격을 좁혔다.1위 우즈와는 1.84점,2위 미켈슨과는 1.29점차다.US오픈에서 우승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단숨에 1위가 되기는 힘들지만,2위로 올라서거나 1위와 간격을 좁히는 것은 가능하다.웨스트우드는 마침 US오픈 1,2라운드에서 우즈,어니 엘스와 함께 플레이한다.
한편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재미교포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은 11위,양용은(38)은 20위,최경주(40)는 38위,케빈 나(27·타이틀리스트)는 55위,김경태(24·신한은행)는 69위,노승열(19·타이틀리스트)은 109위,배상문(24·키움증권)은 164위,위창수(38·테일러메이드)는 178위를 각각 기록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웨스트우드는 14일(한국시간) 끝난 미국PGA투어 세인트주드클래식에서 합계 10언더파 270타를 기록한뒤 연장전끝에 우승했다.세계랭킹 3위로 유러피언투어에서는 29승을 올린 웨스트우드이지만,미국 무대에서는 12년만에 만져보는 우승컵이다.웨스트우드는 이 우승에 힘입어 세계랭킹 포인트를 0.75점이나 올렸다.이날 발표된 세계랭킹은 지난주와 변동없이 3위이나 1,2위와 간격을 좁혔다.1위 우즈와는 1.84점,2위 미켈슨과는 1.29점차다.US오픈에서 우승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단숨에 1위가 되기는 힘들지만,2위로 올라서거나 1위와 간격을 좁히는 것은 가능하다.웨스트우드는 마침 US오픈 1,2라운드에서 우즈,어니 엘스와 함께 플레이한다.
한편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재미교포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은 11위,양용은(38)은 20위,최경주(40)는 38위,케빈 나(27·타이틀리스트)는 55위,김경태(24·신한은행)는 69위,노승열(19·타이틀리스트)은 109위,배상문(24·키움증권)은 164위,위창수(38·테일러메이드)는 178위를 각각 기록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