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채널 실시간 모니터링…위드솔루션 ‘올인원레코더’ 출시

디지털 보안 솔루션 전문업체인 ㈜위드솔루션(대표 김종배)이 소비자가 직접 설치할 수 있도록 개발한 올인원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모델명 ToTY DD-407H)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최대 4채널을 동시에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신 압축 코덱인 H.264 방식으로 저장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저장 매체로 열과 충격에 강한 랩톱용 하드디스크를 채용해 신뢰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또 일반 CCTV는 다소 복잡한 연결 방식 때문에 일반인이 직접 설치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소비자가 전화선처럼 생긴 커넥터를 제품에 꽂으면 동작하도록 간편하게 설계했다. 이에 따라 4개 카메라를 연결하는 데 100만원대였던 비용을 하드디스크 장착을 포함해 60만원대로 대폭 낮췄다. 또 별도의 모니터가 필요 없는 일체형 구조를 채택했으며 내장된 산업용 7인치 고해상도 LCD 모니터는 LED 백라이트 방식을 적용해 화질이 선명하고 수명이 길다. 김종배 대표는 "DD-407H는 수출 전략 모델로 올해 250만달러어치를 수출하는 게 목표" 라고 밝혔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