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틀째 상승…4대강株 '강세'

코스닥 시장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1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2.04포인트(0.41%) 오른 494.7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0거래일째 순매수 행진인 가운데 외국인도 매수세에 가담하고 있다.개인과 외국인은 각가 90억원 3억원 매수우위다. 그러나 기관은 68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에 이어 4대강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건설업종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만도체, 종이목재 업종도 1%대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가 2% 가까이 오르면서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다.셀트리온, 소디프신소재, 다음, 성우하이텍, 태광, 실리콘웍스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태웅, 성광벤드 등은 하락하고 있다.

4대강 관련주가 이날도 강세다. 이화공영이 약 10% 가량 오르면서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수건설, 삼호개발, 동신건설 등도 5% 이상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아이스테이션은 최대주주가 100억원의 유상증자 소식에 상한가로 뛰었고, 미스터피자는 전날에 이어 월드컵 수혜주로 강세다. 그러나 아로마소프트, 에스엔유는 유증 부담에 급락하고 있다. 상한가 1개, 상승종목 535개를 기록중이며, 하한가 2개, 하락종목 293개다. 보합종목은 131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