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클린 프로젝트' 결과 콘텐츠 불법복제 상거래 늘어

[한경닷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이사장 서훈) 저작권보호센터는 8일까지 50일간 불법복제물을 집중 단속하는 ‘서울클린 프로젝트’를 실시해 147건 47만2194점을 적발했다고 15일 발표했다.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불법복제물 건수는 50% 감소했지만 점수는 353% 증가했다.일반인들의 불법복제는 줄고 있지만 영리를 목적으로 동일 콘텐츠를 대량 불법복제하는 상거래는 늘었다는 분석이다.

이번 단속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저작권 경찰과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가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용산 등 수도권 역세권 판매 거점 200곳과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