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현대요트 집중 소개…"韓요트 제조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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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상장업체인 에이치엘비의 자회사 현대요트가 국제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계적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 저널이 현대요트의 럭셔리 요트인 'ASAN45'를 집중 소개했기 때문이다.
15일 에이치엘비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저널은 "한국의 경우 조선산업 규모와 제조활동은 매우 활발하지만, 요트 제조산업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라고 평가한 뒤 "최근 한국의 여러 요트회사들이 호화요트 제조에 뛰어들고 있으며, 그 중심에 현대요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저널은 특히 현대요트가 자체적으로 만든 'ASAN45'를 자세히 언급하면서 국제 요트시장에서 한국 요트 제조회사의 등장을 강조했다.
현대요트는 지난주 폐막된 제3회 세계보트쇼(경기도 화성시 주회)에 아산 45를 출품해 우수 해양레저 업체로 선정되어 수장하며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세계 레저보트 시장은 50조원에 이르는 대규모"라며 "한국은 조선업종 최강국인데 반해 요트제조 산업은 아직 유아기에 머물고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최근 정부의 정책 지원에 힘입어 요트 등 해양레저 산업이 태동하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국내 제조업체인 현대요트가 세계적인 경제일간지에 소개되어 향후 한국의 요트산업에 대해 국제적인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15일 에이치엘비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저널은 "한국의 경우 조선산업 규모와 제조활동은 매우 활발하지만, 요트 제조산업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라고 평가한 뒤 "최근 한국의 여러 요트회사들이 호화요트 제조에 뛰어들고 있으며, 그 중심에 현대요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저널은 특히 현대요트가 자체적으로 만든 'ASAN45'를 자세히 언급하면서 국제 요트시장에서 한국 요트 제조회사의 등장을 강조했다.
현대요트는 지난주 폐막된 제3회 세계보트쇼(경기도 화성시 주회)에 아산 45를 출품해 우수 해양레저 업체로 선정되어 수장하며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세계 레저보트 시장은 50조원에 이르는 대규모"라며 "한국은 조선업종 최강국인데 반해 요트제조 산업은 아직 유아기에 머물고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최근 정부의 정책 지원에 힘입어 요트 등 해양레저 산업이 태동하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국내 제조업체인 현대요트가 세계적인 경제일간지에 소개되어 향후 한국의 요트산업에 대해 국제적인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