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라니아' 티애, '하이프네이션' 재범 여동생 역 낙점
입력
수정
박재범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하이프네이션'에 그의 여동생 역으로 그룹 라니아(RaNia) 의 T-ae(티애)가 낙점됐다.
T-ae(티애)는 테디의 추천으로 이 영화에 합류하게 됐다.'하이프네이션'은 앨런 카잘티(Alan Calzatti)와 크리스티안 스트릭랜드(Christian Strickland)가 공동으로 메가폰을 잡는다.
먼저 입국한 크리스티안 스트릭랜드는 곧바로 T-ae(티애)의 오디션을 본 후 “이 친구가 적격"이라며 "알려지지 않은 신인이고 비쥬얼과 노래, 춤 실력을 겸비하고 있어 할리우드에 내놓아도 손색 없겠다. 재범과 무척이나 잘 어울린다”라고 주인공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T-ae(티애)는 이 영화에서 박재범의 동생으로, 그가 속해 있는 비보이와 미국 최고의 아이돌 B2K와 경쟁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며, 특히 B2K리더와 연인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그릴 계획이다. T-ae(티애)는 "데뷔도 하기전에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번 영화가 나에게 얼마나 큰 기회인지 알고 있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오는 20일 크랭크인을 앞두고 박재범의 입국이 임박,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