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을 찾아서] 지바이오텍‥돌로 친환경 건축소재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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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세계적으로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천연광물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을 생산,급신장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있다.
충남 연기에 2005년 8월 설립돼 친환경 소재 생산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지바이오텍(대표 황국현 · 사진)이 그 주인공.이 회사는 2006년 천연 광물질인 돌을 팽창시켜 조경용 경량토양과 불연 내장재용 건축 소재를 생산하면서 경쟁력을 키워왔다. 창업 이래 계속적인 신제품 개발로 매년 2배 가까운 매출액 신장을 가져오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천연광물질인 펄라이트와 질석을 팽창시킨 조경용 경량토양뿐 아니라 지속적인 친환경 첨단소재 개발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신제품으로 개발한 친환경 'G.I.Y' 보드는 베란다용,바닥용,벽체용 등 다양한 용도로 제작되어 누구나 쉽게 설치 및 조립이 가능하다. 또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힌 게 강점이다. 이 중 베란다용은 비용이 많이 드는 베란다 확장공사 대신 자신이 원하는 베란다를 적은 비용으로 꾸밀 수 있어 경제적이다. 이 회사는 이미 3년 전 국내 최초로 우드펄프와 우드화이버(목분)를 개발했다. 우드펄프는 목재를 나노 수준까지 미분쇄해 종이 제조용 원료로 사용하며 가격은 수입 펄프의 3분의 1로 저렴하다. 우드펄프는 한솔제지 대한펄프 아세아제지 등 국내 주요 제지 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시장의 안정적인 공급을 토대로 해외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베트남 하노이 및 호찌민의 제지회사에 우드펄프를 공급하기로 계약했으며 합작으로 현지에 우드펄프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협의를 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이번에 신제품으로 개발한 표백 우드펄프는 수입 펄프의 대체재로 아트지 생산에 사용된다.
우드화이버는 합성수지(PP,PE)와 혼합해 합성목재(WPC)를 만드는데 사용된다. 합성목재는 나무의 질감과 다양한 색상,모양을 연출할 수 있는 친환경 첨단 소재다. 합성목재는 이미 북미나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는 친환경 첨단 소재로 나무를 대신해 인테리어 및 주택공사 등에 사용되고 있다. 지바이오텍은 지난 3년간의 연구를 통해 최고 품질의 합성목재를 개발했다. 황국현 대표는 "최근 음성공장에 합성목재 생산 라인을 완공하고 자체 생산하고 있는 우드화이버를 원료로 친환경 첨단소재인 합성목재를 생산하기 때문에 품질이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이노비즈 인증과 벤처기업 확인을 받았으며 특허 6건,상표권 2건 등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 충남테크노파크,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황 대표는 "앞으로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첨단소재 개발을 통해 중동의 두바이,베트남,중국,북미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충남 연기에 2005년 8월 설립돼 친환경 소재 생산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지바이오텍(대표 황국현 · 사진)이 그 주인공.이 회사는 2006년 천연 광물질인 돌을 팽창시켜 조경용 경량토양과 불연 내장재용 건축 소재를 생산하면서 경쟁력을 키워왔다. 창업 이래 계속적인 신제품 개발로 매년 2배 가까운 매출액 신장을 가져오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천연광물질인 펄라이트와 질석을 팽창시킨 조경용 경량토양뿐 아니라 지속적인 친환경 첨단소재 개발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신제품으로 개발한 친환경 'G.I.Y' 보드는 베란다용,바닥용,벽체용 등 다양한 용도로 제작되어 누구나 쉽게 설치 및 조립이 가능하다. 또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힌 게 강점이다. 이 중 베란다용은 비용이 많이 드는 베란다 확장공사 대신 자신이 원하는 베란다를 적은 비용으로 꾸밀 수 있어 경제적이다. 이 회사는 이미 3년 전 국내 최초로 우드펄프와 우드화이버(목분)를 개발했다. 우드펄프는 목재를 나노 수준까지 미분쇄해 종이 제조용 원료로 사용하며 가격은 수입 펄프의 3분의 1로 저렴하다. 우드펄프는 한솔제지 대한펄프 아세아제지 등 국내 주요 제지 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시장의 안정적인 공급을 토대로 해외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베트남 하노이 및 호찌민의 제지회사에 우드펄프를 공급하기로 계약했으며 합작으로 현지에 우드펄프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협의를 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이번에 신제품으로 개발한 표백 우드펄프는 수입 펄프의 대체재로 아트지 생산에 사용된다.
우드화이버는 합성수지(PP,PE)와 혼합해 합성목재(WPC)를 만드는데 사용된다. 합성목재는 나무의 질감과 다양한 색상,모양을 연출할 수 있는 친환경 첨단 소재다. 합성목재는 이미 북미나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는 친환경 첨단 소재로 나무를 대신해 인테리어 및 주택공사 등에 사용되고 있다. 지바이오텍은 지난 3년간의 연구를 통해 최고 품질의 합성목재를 개발했다. 황국현 대표는 "최근 음성공장에 합성목재 생산 라인을 완공하고 자체 생산하고 있는 우드화이버를 원료로 친환경 첨단소재인 합성목재를 생산하기 때문에 품질이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이노비즈 인증과 벤처기업 확인을 받았으며 특허 6건,상표권 2건 등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 충남테크노파크,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황 대표는 "앞으로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첨단소재 개발을 통해 중동의 두바이,베트남,중국,북미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