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한국 국제회의 개최 세계 11위

지난해 우리나라가 국제회의 개최 건수 세계 11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국제협회연합(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s)의 자료를 바탕으로 2009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총 11,503건의 국제회의가 개최되었으며 이 중 우리나라가 총 347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해 세계 1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해 293건에서 18.4%(54건) 증가한 것으로, 세계 국제회의 건수 증가율인 3.8%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국가별 순위를 보면 미국이 1,085건으로 1위를 기록했고 싱가포르가 689건으로 2위, 프랑스가 632건으로 세계 3위를 차지했습니다. 도시별 성적은 서울이 151건을 개최해 세계 9위, 아시아 2위를 차지했고 제주가 61건을 개최하여 세계 29위, 부산이 41건 개최, 세계 45위의 성적을 나타냈습니다. 김근수 실장은 “컨벤션 스타 브랜드 육성, Korea MICE Alliance 운영 등 MICE 개최 목적지로서의 한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들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찬기자 mc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