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오피스 2010 소비자용 제품 출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신 오피스 제품군 '오피스 2010'의 개인 소비자용이 출시됐다.

한국MS는 오피스 2010 개인 소비자용 제품의 '홈앤스튜던트'와 '홈앤비즈니스', '프로페셔널' 등 총 3가지 버전 출시를 15일 밝혔다.

오피스 2010 소비자용은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돼 버전마다 포함된 소프트웨어가 조금씩 다르다. 홈앤스튜던트에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가, 홈앤비즈니스에는 홈앤스튜던트 제품 구성에다가 아웃룩이 추가됐다. 프로페셔널에는 퍼블리셔와 액세스까지 추가돼 있어서 사용자들은 한층 전문적이고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오피스 2007에 이어 3년 만에 나온 이번 제품의 소비자용은 두 가지 방식으로 판매된다. 기존의 소프트웨어 패키지(FPP) 판매 방식과 함께 제품키카드(PKC) 판매 방식이다. 제품키카드 방식은 CD나 DVD 등 없이 오피스 2010을 설치할 수 있으며 패키지 제품보다 20~30% 저렴하다.

이번 제품은 윈도우 라이브 등 온라인 서비스와 연계하여 프리젠테이션 중계 기능 등을 제공한다. PC는 물론 웹과 모바일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업무 생산성을 높여 주는 것이 큰 특징이다. 가격대는 버전과 판매 방식에 따라 10만원부터 40만원후반까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