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AS 불편…소비자 불만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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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이 지난 1분기 중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이 접수된 품목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소비자상담센터'에 지난 1분기 중 접수된 15만9931건의 소비자 불만 가운데 정보통신분야(8.6%,1만3875건)가 가장 많았다고 15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휴대폰이 1위(5604건)에 올랐고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정보이용서비스 이동전화서비스 택배화물운송서비스 등에도 소비자 불만이 몰렸다. 휴대폰 관련 상담 중에서는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스마트폰 불만이 가장 많았다. 특히 스마트폰의 품질과 사후관리(AS)에 대해 이동통신사와 제조사들이 책임을 서로 미루면서 소비자가 불편을 겪은 경우가 많았다. 소비자상담센터는 "스마트폰의 무선인터넷(WI-FI)기능이 작동하지 않거나 충전기가 고장나 소비자가 통신사 대리점에 문의했더니 제조사에 문의하라며 서로 책임을 떠넘긴 사례들이 많이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대체 휴대폰 부족 △과도한 수리비용 청구 △신제품 출시 후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지연 등으로 소비자가 불편을 겪었다.
최근 소비자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식료품 분야 불만도 전체 상담의 4.9%에 달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소비자상담센터'에 지난 1분기 중 접수된 15만9931건의 소비자 불만 가운데 정보통신분야(8.6%,1만3875건)가 가장 많았다고 15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휴대폰이 1위(5604건)에 올랐고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정보이용서비스 이동전화서비스 택배화물운송서비스 등에도 소비자 불만이 몰렸다. 휴대폰 관련 상담 중에서는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스마트폰 불만이 가장 많았다. 특히 스마트폰의 품질과 사후관리(AS)에 대해 이동통신사와 제조사들이 책임을 서로 미루면서 소비자가 불편을 겪은 경우가 많았다. 소비자상담센터는 "스마트폰의 무선인터넷(WI-FI)기능이 작동하지 않거나 충전기가 고장나 소비자가 통신사 대리점에 문의했더니 제조사에 문의하라며 서로 책임을 떠넘긴 사례들이 많이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대체 휴대폰 부족 △과도한 수리비용 청구 △신제품 출시 후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지연 등으로 소비자가 불편을 겪었다.
최근 소비자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식료품 분야 불만도 전체 상담의 4.9%에 달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