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황제주 등극

아모레퍼시픽이 주당 100만원을 넘는 황제주에 등극했다.

15일 이 회사 주가는 전날보다 2만원(2.04%) 오른 100만200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10일 이후 '3전4기' 끝에 100만원 고지를 점령했다.

단순 주가로 세 자릿수를 기록한 곳은 롯데제과(129만2000원)와 함께 2개사뿐이다. 국내 1위 화장품 기업이 삼성전자를 따돌리고 황제주에 등극한 비결은 1993년부터 이 회사 경영을 이끌고 있는 서경배 사장의 리더십과 현장 경영을 통한 끊임없는 변신에서 찾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