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경고백' 곽진영, 성형부작용-연기 재개 그리고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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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MBC 화제작 '아들과 딸'에 출연, 철부지 막내딸 종말이 역을 통해 인기를 모은 곽진영이 성형부작용 등 힘든 역경을 뒤로하고 연기 활동을 재개하게된 사연을 공개한다.
16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인 MBC '기분 좋은 날'에서 곽진영은 시련을 겪은 과거의 나날들과 한곁같이 버팀목이 돼준 가족들, 특히 엄마와의 끈끈한 사랑을 선보였다. 특히 둘째딸 걱정에 마음 졸이던 아버지는 술과 담배에 의지하다 심근 경색을 얻었고, 어머니는 갑상선암에 위암까지 얻은 사연이 공개되면서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성형 부작용과 화보촬영으로 공백기를 겪으며 남모르게 속앓이를 해왔던 곽진영. 이날 방송에서는 연기 재개에 대한 솔직한 심경고백과 현재 사랑을 나누고 있는 남자친구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곽진영은 MBC 공채 탤런트 20기로 데뷔, '아들과 딸'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한중합작 드라마 ‘내 사랑 제주’에 주연으로 출연해 안방극장 복귀에 나선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