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PRT 보호 선발부대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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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아프가니스탄 재건에 참여하는 지방재건팀(PRT)을 보호하는 임무를 띈 ‘오쉬노’ 부대가 15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아프간 바그람 기지로 출국했다.오쉬노 부대의 인원은 90여명이다.
선발대의 임무는 지휘통신체계 구축,항공·해상으로 수송한 장비 및 물자 인수,주둔시설 준비 등이다.오쉬노 부대와 협조할 미군 정보팀 5명은 지난 13일 출국했고 바그람기지에서 오쉬노 부대 선발대와 합류할 예정이다.미군 정보팀은 아프간 오쉬노 부대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연락반 임무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아프간 재건지원단 본대(230여명)가 내달 초 대한민국 국적기를 이용해 출국할 예정이며,바그람 기지에 도착한 이후 외교통상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활동계획에 따라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총 320명인 아프간 재건지원단은 특전사를 모체로 경비 및 경호대,작전지원대 등으로 편성됐다.편성장비로는 파병부대 기본 편제장비 외에 적대세력의 위협에 대비해 지뢰방호차량(MRAP),UH-60 헬기,K-11복합소총,폭발물 탐지 장비 등이 포함된다.
아프간 PRT 주둔지(파르완주 챠리카시) 공사는 외교부와 KOICA 주관으로 지난달 3일부터 시작됐고 현재는 부지 굴토와 주둔지 외곽일대 방호시설 설치,군 시설공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선발대의 임무는 지휘통신체계 구축,항공·해상으로 수송한 장비 및 물자 인수,주둔시설 준비 등이다.오쉬노 부대와 협조할 미군 정보팀 5명은 지난 13일 출국했고 바그람기지에서 오쉬노 부대 선발대와 합류할 예정이다.미군 정보팀은 아프간 오쉬노 부대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연락반 임무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아프간 재건지원단 본대(230여명)가 내달 초 대한민국 국적기를 이용해 출국할 예정이며,바그람 기지에 도착한 이후 외교통상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활동계획에 따라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총 320명인 아프간 재건지원단은 특전사를 모체로 경비 및 경호대,작전지원대 등으로 편성됐다.편성장비로는 파병부대 기본 편제장비 외에 적대세력의 위협에 대비해 지뢰방호차량(MRAP),UH-60 헬기,K-11복합소총,폭발물 탐지 장비 등이 포함된다.
아프간 PRT 주둔지(파르완주 챠리카시) 공사는 외교부와 KOICA 주관으로 지난달 3일부터 시작됐고 현재는 부지 굴토와 주둔지 외곽일대 방호시설 설치,군 시설공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