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 2010년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 수상

아이콘 디자인, 감성안전 디자인, 래미안 모듈 등 3개 작품
고객과의 소통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프로젝트 지속적 추진

삼성물산(대표이사 정연주) 건설부문은 2010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에서 오감체험을 바탕으로 개발되어진 아이템인 ‘아이콘 디자인’, ‘감성안전 디자인’, ‘래미안 모듈’ 등 3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독일의 레드닷,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히는 독일 iF 어워드는 제품, 커뮤니케이션, 컨셉 등 분야별 특성에 따라 매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감성 아이콘 디자인’은 아파트 단지의 계단실, 커뮤니티 시설, 자전거 도로 등 쉽게 지나치는 공용공간에 대한 정보와 재미를 가미한 디자인이며 ‘감성안전 디자인’은 인체공학적 시설물 및 사인물 계획을 통해 공사 현장의 쾌적한 환경과 안전을 유도하는 디자인이다.

또 '래미안 모듈'은 우리나라의 전통 보자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하우스 외관 디자인으로 이미 지난해 국내 GD에서 환경디자인부문 대상(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삼성물산 김승민 디자인실장은 “지속적인 트랜드 분석과 고객의 행태조사를 통한 니즈 파악이 좋은 성과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객과의 소통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