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최대 규모 아파트 '청주 푸르지오캐슬' 집들이

총 3,599세대의 매머드급 단지로 지역 랜드마크 자리매김
금강산 모티브로 한 진경산수 폭포정원 등 조경시설 '눈길'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충북 청주 사직동에 지은 초대형 메머드급 아파트 ‘청주 푸르지오캐슬’이 3년여간의 공사를 끝내고 지난 5월말부터 입주를 시작했다.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주공2,3단지를 재건축한 청주 푸르지오캐슬은 지상 10~25층, 41개동 규모로 총 3,599세대의 초대형 매머드급 단지로 지어졌다. 충청권 최대 규모다.

주택형은 83㎡~216㎡까지 7가지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전세대 판상형 배치로 환기 및 채광이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또 2m 광폭 발코니가 적용돼 발코니 확장시 좀더 넓은 면적을 실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청주 푸르지오캐슬은 무엇보다 단지내 조경이 가장 큰 자랑거리다. 금강산 심산유곡을 모티브로 조성된 진경산수 폭포정원을 비롯, 단지 곳곳에 사색의 정원, 물의광장, 하늘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공원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휴식과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또 전국 각지에서 공수한 수려한 수형의 소나무와 팽나무 등이 단지에 식재됐고 문주와 아파트 하부, 단지 내 옹벽을 화강석으로 마감했다.

업체 관계자는 "대형 공원을 연상케 하는 단지 조경 외에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됐다"며 "휘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은 물론, 자녀 학습공간과 입주민 독서공간 등도 조성했다"고 전했다.

이 단지에는 최첨단 안전기술과 친환경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에너지관리시스템 등이 적용됐다.강풍이나 각종 자연재해에 흔들림이 없도록 완벽한 내진•내풍 설계가 적용됐으며 무인경비 시스템과 CCTV, 주차관제시스템 등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단지 내 보안을 강화하는 디지털 보안시스템이 설치됐다.

또 세대간 층간 소음을 최소화하는 시스템과 주방 음식물쓰레기건조기가 제공됐고 난방비와 관리비를 줄일 수 있는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갖춰 입주민들이 친환경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청주 푸르지오캐슬이 위치한 사직동은 입지적으로 청주의 중심에 위치하여 시내는 물론 외부로의 이동이 우수하며 충북대학교, 서원대학교와 전통명문고인 청주고등학교, 창신초등학교, 사직초등학교가 인접해 있어 교육중심지로 명성이 높다.또 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충북대학교 병원, 흥덕구청, 청주 예술의전당, 종합운동장, 홈플러스 등이 위치해 청주 푸르지오캐슬은 교육은 물론 의료, 예술, 문화,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단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