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사흘째 상승…4대강株 '급락'

코스닥 지수가 사흘연속 오르고 있다.

16일 오후 1시3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1.83포인트(0.37%) 상승한 496.91을 기록하고 있다.개인과 기관이 각각 147억원, 54억원씩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그러나 외국인은 114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운송장비 업종 등이 1% 이상 상승하고 있지만 건설업종은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건설업종의 약세는 4대강 관련주들이 급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화공영과 특수건설, 동신건설은 10% 넘게 폭락중이다. 울트라건설, 홈센타, 삼목정공 등도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2.62%), 소디프신소재(4.11%), 포스코ICT(4.07%)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셀트리온, 다음, 메가스터디, CJ오쇼핑 등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상한가 8개, 상승종목 45개다. 하한가 종목은 2개, 하락종목은 440개이며 보합종목은 94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