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 "아버지와 남동생 장례 치룬 후에도 디너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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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주현미가 남동생과 친정아버지 장례를 치룬 뒤 디너쇼를 했다고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는 트로트 가수 주현미와 김용임, 정정아가 출연했다.주현미는 자신을 발굴한 작곡가 정종택과의 인연으로 딸 정정아와도 30년간 인연을 이어왔다.
특히 주현미는 골드미스 정정아에게 "가수의 남편은 참 많이 불행하다"며 "노래를 계속 할 거면 결혼은 안 해도 괜찮다"라고 솔직한 충고를 전했다.
그녀는 "나는 다행히 가족들의 많은 배려를 받고 있다"면서 "친정아버지와 남동생 장례때에도 바로 와서 디너쇼를 했던 적도 있다"고 직업의 어려움을 토로했다.주현미는 "시댁 식구였다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