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자전', 조여정-김주혁-류승범의 生生현장…'음담패설 가득?'


200만 관객이라는 최고의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방자전'이 남다른 팀워크가 돋보이는 생생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8일일 개봉 7일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국에 '방자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방자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평일에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방자전'. 특히 언제나 음담패설과 웃음으로 가득찼다는 현장 스틸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9년 10월 1일 크랭크인부터 올해 1월 10일 크랭크업까지 100일간의 제작 기간 동안 배우 및 감독은 한 마음이돼 '방자전'에 몰입했다.

특히 배우들은 대한민국 최고의 이야기꾼인 김대우 감독의 입담에 웃음 그칠 날이 없었다고. 예상치 못한 캐스팅에서 방자, 몽룡으로 완벽히 거듭난 김주혁 및 류승범, '방자전'을 통해 새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춘향 역의 조여정, 그리고 관객들의 허를 찌른 막강 조연 오달수, 류현경, 공형진, 송새벽, 김성령까지 배우들과 감독의 완벽한 호흡 속에 이루어진 촬영은 풍자와 해학 가득한 영화의 작품성으로 이어지며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방자전'의 현장 스틸 속에서는 배우들에게 몸소 연기 시범을 보이는 김대우 감독의 열정이 녹아 있다.

배우들은 베드신부터 여배우들의 요염한 장면까지 몸소 시범을 보이는 감독의 모습에 자극을 받아 더욱 진지하게 작품에 임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농익은 해학 '방자전'은 박스오피스를 장악하며 200만 관객을 매료, 앞으로 어떠한 흥행기록을 세울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