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박주영 통한의 자책골·아르헨 이과인 해트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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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이 아르헨티나와 2차전에서 전반 17분 기록한 통한의 자책골은 한국선수로는 월드컵 본선 두 번째 자책골이다. 한국 선수의 월드컵 첫 자책골은 1986년 멕시코대회 조별 리그 이탈리아와 3차전 때 조광래(현 경남FC 감독)가 기록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아르헨티나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이었다. 이과인의 세 번째 골은 후반 31분에 나왔다. 메시가 날린 슛을 골키퍼 정성룡이 선방했지만,흘러나온 공을 아궤로가 문전을 향해 올렸고 이를 이과인이 골로 연결했다. ○…한국이 1-2로 뒤지던 후반 염기훈의 결정적인 슈팅이 빗나가자 서울광장에서 응원을 펼치던 시민들 사이에선 탄성이 터져나왔다. 염기훈은 후반 12분 오른 쪽에서 쇄도한 이청용의 패스를 이어받아 상대 골키퍼를 앞에 두고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왼 발로 감아찼으나 골대를 빗나갔다. 일부 시민은 "염기훈이 오른 발을 잘 쓰는 선수였더라면…."라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허정무 감독은 경기 후 다소 무거운 표정으로 "오늘 선수들이 열심히 싸웠지만 경기 흐름을 타지 못한 게 패인이었다. 염기훈이 찬스에서 넣어주었으면 결정적인 분위기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었는데 기회를 날렸다. 나이지리아와 경기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다짐했다. 허 감독은 "선수들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오늘 패배가 나이지리아와 경기에 보약이 될 것"이라며 "최종 3차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아르헨티나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이었다. 이과인의 세 번째 골은 후반 31분에 나왔다. 메시가 날린 슛을 골키퍼 정성룡이 선방했지만,흘러나온 공을 아궤로가 문전을 향해 올렸고 이를 이과인이 골로 연결했다. ○…한국이 1-2로 뒤지던 후반 염기훈의 결정적인 슈팅이 빗나가자 서울광장에서 응원을 펼치던 시민들 사이에선 탄성이 터져나왔다. 염기훈은 후반 12분 오른 쪽에서 쇄도한 이청용의 패스를 이어받아 상대 골키퍼를 앞에 두고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왼 발로 감아찼으나 골대를 빗나갔다. 일부 시민은 "염기훈이 오른 발을 잘 쓰는 선수였더라면…."라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허정무 감독은 경기 후 다소 무거운 표정으로 "오늘 선수들이 열심히 싸웠지만 경기 흐름을 타지 못한 게 패인이었다. 염기훈이 찬스에서 넣어주었으면 결정적인 분위기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었는데 기회를 날렸다. 나이지리아와 경기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다짐했다. 허 감독은 "선수들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오늘 패배가 나이지리아와 경기에 보약이 될 것"이라며 "최종 3차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