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설株, 규제완화 기대에 동반 상승
입력
수정
건설주가 정부의 규제완화 기대감에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8분 현재 현대건설이 전날보다 1800원(3.17%) 오른 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GS건설(1.96%) 대림산업(1.43%) 삼성엔지니어링(1.33%) 대우건설(1.32%) 삼성물산(1.12%) 등이 강세다.건설업종 지수는 1.28%의 상승률을 보이며 유가증권시장 내 전 업종지수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전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는 장기침체 조짐을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대책이 논의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금융규제 완화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면서도 정부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다는데 의미를 부여하는 모습이다.다만 미분양 해소 문제나 해외 수주경쟁력 약화 등 국내외 리스크가 여전한 만큼, 건설주의 본격적인 반등을 점치기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18일 오전 10시 8분 현재 현대건설이 전날보다 1800원(3.17%) 오른 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GS건설(1.96%) 대림산업(1.43%) 삼성엔지니어링(1.33%) 대우건설(1.32%) 삼성물산(1.12%) 등이 강세다.건설업종 지수는 1.28%의 상승률을 보이며 유가증권시장 내 전 업종지수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전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는 장기침체 조짐을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대책이 논의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금융규제 완화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면서도 정부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다는데 의미를 부여하는 모습이다.다만 미분양 해소 문제나 해외 수주경쟁력 약화 등 국내외 리스크가 여전한 만큼, 건설주의 본격적인 반등을 점치기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