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범석 선발출장 도대체 왜?…네티즌 논란 가중


2010 남아공 월드컵 국가대표팀 수비수 오범석 선수의 경기력에 대해 논란이 뜨겁다.

네티즌들은 지난 17일 B조 예선 아르헨티나전의 대패 원인이 오범석의 선발 출전과 차두리의 결장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경기에서 오범석은 전체적으로 많은 파울을 기록, 이과인의 헤딩골 등 결정적인 실점과 연결됐다고 지적했다.

이날 경기 후 허정무 감독은 오범석의 기용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자 "차두리가 그리스 전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오범석 만을 패인으로 꼽을 수 없다'며 "차두리가 출전했더라도 같은 결과 였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