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달러-100위안 '기싸움'


대만 타이베이의 한 상가에 20일 미국 100달러 지폐 속 벤자민 프랭클린과 중국 100위안 지폐의 마오쩌둥이 서로를 응시하듯 나란히 놓여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전날 '위안화 환율 유연성 확대' 방침을 발표했다. 2년여 만에 '1달러=6.83위안'으로 사실상 환율을 고정시켰던 달러 페그제가 종말을 고하게 된 것이다. /타이베이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