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中소비주, 위안화 절상 기대에 줄줄이 '최고가'

중국 소비 수혜주로 꼽히는 종목들이 중국 위안화 절상에 따른 소비 확대 기대감에 잇따라 사상최고가를 기록중이다.

21일 오전 9시18분 현재 오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1만4500원(4.03%) 오른 37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37만9000원까지 오르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웅진코웨이도 950원(2.34%) 상승한 4만1550원을 기록중이며, 장중 4만1800원으로 역시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아모레퍼시픽은 2.08% 오른 103만3000원을 기록중이며, 베이직하우스와 락앤락은 각각 12.20%, 3.14% 급등중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난 19일 위안화 환율 유연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김철중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위안화 절상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국 내수소비 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