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150원 초반까지 하락 가능성"<삼성선물>

삼성선물은 원·달러 환율이 중국의 위안화 절상 가능성으로 강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며 1150원대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전승지 연구원은 21일 환율이 60주 이평선인 1190원선 아래로 떨어졌기 때문에 당분간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기술적으로 60일 이평선인 1158원과 120일 이평선인 1152원선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유로존 악재 부담이 일부 해소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부담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 연구위원은 외환시장이 여전히 변동성이 큰 장세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며 실수요 외에는 달러 매입이나 송금을 자제하고 시장을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