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카자흐스탄 사업진출 모색

[한경닷컴] 현대건설이 해외수주지역 다변화를 위해 이달에는 카자흐스탄시장에 대한 사전조사에 착수했다.

이 회사는 김중겸 사장을 중심으로 한 전략팀을 구성해 21일부터 나흘간 카자흐스탄을 방문,카자흐스탄의 정부 고위층과 국영가스기업 사장,국부펀드 대표 등을 면담하고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김 사장은 “이번 방문에서 카자흐스탄의 토목,오일·가스,건축공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사참여에 대한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현대건설은 올해 초 해외시장 다변화 차원에서 카자흐스탄에 처음으로 중앙아시아지역을 관장할 지사를 설립하고 지사장을 파견한 바 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