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2Q 실적 부진…목표가↓-HMC
입력
수정
HMC투자증권은 22일 CJ인터넷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최병태 HMC증권 애널리스트는 "CJ인터넷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44억원과 8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1.6%와 35.7%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어 기존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영업외 손익에서도 진삼국무쌍의 판권 일시 상각에 따른 비용 45억원과 중국 법인 청산 관련 비용 18억원, 기부금 15억~20억원 등의 일회성 비용이 대폭 발생하면서 지분법 손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영업외 수지는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CJ인터넷의 주가가 본격적으로 재평가되기 위해서는 라인업 관련 불확실성과 기존에 제시됐던 신성장 동력들에 대한 구체화가 필수적으로 선결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퍼블리싱 매출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서든어텍의 개발사인 게임하이가 넥슨으로 피인수됨에 따라 내년 재계약시 계약 조건 변경의 이슈가 존재할 것으로 보이며 서든어텍2의 판권 역시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했다.그는 "해외 퍼블리싱 사업과 신규 플랫폼 확보에 관한 내용들 역시 아직 구체화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글로벌 퍼블리싱을 위한 경쟁상황이 과거보다 치열해 지고 있는 점은 CJ인터넷의 부담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최병태 HMC증권 애널리스트는 "CJ인터넷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44억원과 8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1.6%와 35.7%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어 기존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영업외 손익에서도 진삼국무쌍의 판권 일시 상각에 따른 비용 45억원과 중국 법인 청산 관련 비용 18억원, 기부금 15억~20억원 등의 일회성 비용이 대폭 발생하면서 지분법 손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영업외 수지는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CJ인터넷의 주가가 본격적으로 재평가되기 위해서는 라인업 관련 불확실성과 기존에 제시됐던 신성장 동력들에 대한 구체화가 필수적으로 선결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퍼블리싱 매출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서든어텍의 개발사인 게임하이가 넥슨으로 피인수됨에 따라 내년 재계약시 계약 조건 변경의 이슈가 존재할 것으로 보이며 서든어텍2의 판권 역시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했다.그는 "해외 퍼블리싱 사업과 신규 플랫폼 확보에 관한 내용들 역시 아직 구체화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글로벌 퍼블리싱을 위한 경쟁상황이 과거보다 치열해 지고 있는 점은 CJ인터넷의 부담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