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주가 이미 바닥 쳤다-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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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2일 LG디스플에이에 대해 주가가 이미 바닥을 쳤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민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달 하순에 LCD(액정표시장치)패널가격이 안정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패널가격 안정화와 더불어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점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5월 글로벌 LCD 패널 출하가 전달 대비 8.5% 상승하는 호조세를 보였고, 컴퓨터 공급망의 수요가 개선되면서 이번달 하순 패널가격도 안정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부분의 기업들이 올 3분기 시황을 낙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패널 가격이 하락한 것은 공급과잉 때문이 아니라 유럽 위기로 인해 세트(TV·휴대폰 등 완제품)업체들이 재고관리에 보다 보수적으로 임했기 때문"이라며 "10월 성수기를 대비한 재고 비축 수요로 오는 8월부터 패널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5월 영업손익의 악화 요인이었던 애플 선수금에 대해서도 "원·달러 환율이 다시 하락하고 있어 환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이민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달 하순에 LCD(액정표시장치)패널가격이 안정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패널가격 안정화와 더불어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점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5월 글로벌 LCD 패널 출하가 전달 대비 8.5% 상승하는 호조세를 보였고, 컴퓨터 공급망의 수요가 개선되면서 이번달 하순 패널가격도 안정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부분의 기업들이 올 3분기 시황을 낙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패널 가격이 하락한 것은 공급과잉 때문이 아니라 유럽 위기로 인해 세트(TV·휴대폰 등 완제품)업체들이 재고관리에 보다 보수적으로 임했기 때문"이라며 "10월 성수기를 대비한 재고 비축 수요로 오는 8월부터 패널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5월 영업손익의 악화 요인이었던 애플 선수금에 대해서도 "원·달러 환율이 다시 하락하고 있어 환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