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항생제 정부지원 과제로 선정"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유럽에서 임상1상을 진행 중인 수퍼세균 박멸 항생제 신약(개발명 CG400549)이 지식경제부에서 선정하는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수퍼세균 박멸 항생제는 5년간 지경부로부터 임상개발비의 일부를 지원 받게 된다. 지식경제부에서 선정, 발표한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은 국가 성장 전략에 기반한 전략기술 분야의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슈퍼 세균 박멸 신개념 항생제 개발 과제가 향후 신약으로서의 성공 가능성과 연구개발 결과의 경제적 파급 효과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이사는 "이번 정부의 임상개발비 지원을 계기로 현재 유럽에서 후기 임상 1상을 진행중인 신개념 항생제 CG400549의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개발중인 신약 중 현재 임상에 진입된 혁신 신약 후보는 차세대 관절염치료제(CG100649), 수퍼세균 박멸 항생제(CG400549), 분자표적 항암제(CG200745)로 3종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