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실속형 전원주거단지 ‘MBC 건축박람회’서 첫 선

가평 전원주거단지 비롯, 김포한강신도시 아파트, 보금자리주택 홍보
조감도 및 평면도, 모형 등이 들어설 전시공간과 상담공간 마련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한준)는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4회 MBC 건축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기도시공사는 총 6개 부스를 확보해 가평 전원주거단지를 비롯해 김포한강신도시 아파트, 보금자리주택 등을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실속형 전원주택단지로 분양전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가평 전원주거단지의 조감도, 평면도, 모형이 일반인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가평 전원주거단지는 가평 남이섬 입구 달전리 192-1번지일대 5만9845㎡의 부지에 약 500억 원을 투자해 건설될 전원주택단지로 전용면적 132㎡규모의 단독주택 20가구, 공동주택 120가구 등 총 140가구로 구성된다.

올 10월 본격 분양될 예정으로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상담부스에서 공사 담당 직원들이 직접 자세한 분양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가평 전원주거단지 예상 분양가는 3.3㎡당 950~1100만원대”라며 “그 동안 수도권에 분양된 민간 전원주택단지 대부분이 고가의 중대형 평형 위주로 분양됐던 것과 달리 경기도시공사가 직접 시행을 맡아 가격부담은 줄이되 완성도는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MBC 건축박람회’는 국내 대표 건축 인테리어 자재 전문 박람회로, 건축 내/외장재, 인테리어, 급수/위생시설재, 냉/난방기자재, 유리/창호재, 방수/단열재, 건축공구, 전원주택/펜션, 가정자동화, 보안/방범, 조경, 조명, 사인, 기타 건축/ 주택관련제품이 출품된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