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기술상' 최우수상 김동신 만도 상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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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ㆍ지경부ㆍKEIT 제정김동신 만도 신규사업실 상무가 '제2회 으뜸기술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권세창 한미약품 연구센터 부소장과 조원준 한국가스공사 수석연구원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25일 한국기술센터서 시상식
한국경제신문과 지식경제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한국공학한림원은 25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제2회 으뜸기술상 시상식을 갖는다. 으뜸기술상은 지난 4월 1회 수상자 배출을 시작으로 2개월마다 시장성과 독창성을 갖춘 우수 기술 개발자에게 주고 있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 상무는 자동차용 '지능형 섀시 통합제어 시스템'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 부소장은 항암치료를 받는 암환자의 백혈구 수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차세대(3세대형) 백혈구 증식인자(G-CSF)'를 개발했다. 조 수석연구원은 차세대 청정 연료로 주목받는 디메틸에테르(DME)를 천연가스에서 뽑아내는 기술을 개발했다.
안현호 지경부 1차관은 "으뜸기술상 수상자들은 모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부단한 노력으로 기술 혁신과 성과를 이룬 분들"이라며 "앞으로 우수 R&D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R&D 지원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