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산케이 "한·일 16강 진출은 자블라니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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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25일(한국시간) 새벽에 치러진 덴마크전에서 3-1로 대승을 거두고 원정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16강진출에 대해 일본 언론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인터넷 판을 통해 "오카다 감독의 경기 운영을 칭찬할 수밖에 없다'"고 한 베르디 전 일본대표팀 감독의 평가를 전했다. 베르디 전 감독은 '경기 전반이 부드러운 흐름은 아니었지만 상대편을 애태우고 계획을 무너뜨리는 플레이는 오카다 감독의 현역시절을 생각나게 했다'고 분석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이어 베르디 전 감독이 "지금 전 세계가 일본 축구를 주목한다"며 "8강전까지 진출해 당당히 '사무라이 축구' 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산케이신문은 이날 이번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가 일본에 연이은 승리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이 신문은 "한국과 일본 아시아 두 개국이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던 건 박주영 선수와 혼다 케이스케 선수가 자블라니의 특징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혼다 중심의 일본팀은 8강 진출도 가능할지 모른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인터넷 판을 통해 "오카다 감독의 경기 운영을 칭찬할 수밖에 없다'"고 한 베르디 전 일본대표팀 감독의 평가를 전했다. 베르디 전 감독은 '경기 전반이 부드러운 흐름은 아니었지만 상대편을 애태우고 계획을 무너뜨리는 플레이는 오카다 감독의 현역시절을 생각나게 했다'고 분석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이어 베르디 전 감독이 "지금 전 세계가 일본 축구를 주목한다"며 "8강전까지 진출해 당당히 '사무라이 축구' 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산케이신문은 이날 이번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가 일본에 연이은 승리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이 신문은 "한국과 일본 아시아 두 개국이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던 건 박주영 선수와 혼다 케이스케 선수가 자블라니의 특징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혼다 중심의 일본팀은 8강 진출도 가능할지 모른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