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생명, 닷새만에 반등…순익 1조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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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주가가 매매일 기준으로 닷새만에 반등했다.
그간 낙폭이 워낙 컸던 것과 보험사 중 최초로 올해 순이익이 1조원을 달성할 것이란 증권업계 전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5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삼성생명은 전날보다 4500원(4.48%) 오른 1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LSA(크레디리요네)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서도 약 10만여주의 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박석현 한화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워낙 많이 빠졌기 때문에 바닥을 찍고 오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대한생명이 공모가를 회복하는 등 이번주에 보험 업종이 많이 오른 반면 삼성생명은 소외됐었기 때문에 이날 한꺼번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자산유동화증권(ABS)관련 대손충당금 환입으로 약 7000~8000억원의 이익이 기대된다"며 "올해 순이익 1조원을 달성하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그간 낙폭이 워낙 컸던 것과 보험사 중 최초로 올해 순이익이 1조원을 달성할 것이란 증권업계 전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5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삼성생명은 전날보다 4500원(4.48%) 오른 1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LSA(크레디리요네)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서도 약 10만여주의 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박석현 한화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워낙 많이 빠졌기 때문에 바닥을 찍고 오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대한생명이 공모가를 회복하는 등 이번주에 보험 업종이 많이 오른 반면 삼성생명은 소외됐었기 때문에 이날 한꺼번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자산유동화증권(ABS)관련 대손충당금 환입으로 약 7000~8000억원의 이익이 기대된다"며 "올해 순이익 1조원을 달성하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