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가양조경(주)‥책임시공으로 친환경 조경문화 선도

최근 신규 아파트의 대부분이 차별화 전략 중 하나로 조경을 선택하고 있다. 침체된 주택경기를 극복하고 입주율을 높이기 위해 '조경전쟁'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조경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또 각종 테마공원 등에서 조경의 비중이 나날이 커지고 있어 조경업체의 경쟁 또한 점차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1997년 설립돼 오직 조경분야에만 전념해온 가양조경㈜(대표 김용태)은 대기업 협력업체 및 관급공사 단골 수주 업체다. ㈜삼호,서희종합건설㈜,화일종합조경 등 협력업체로 이름을 올린 곳도 20여 군데에 이른다. 특이한 점은 설립초기 맺은 기업과의 인연이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창업초기 조경공사를 진행했던 ㈜삼호,화일종합조경 등과는 올해에도 계약을 성사시켰다. 김용태 대표는 그 이유를 '믿음'이라고 당당히 밝힌다. 그는 "전문화된 기술 인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 및 A/S를 제공하고 있다"며 "책임시공으로 다수의 대기업 프로젝트 및 관급공사를 수주해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가양조경㈜은 '건축물 및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친환경 조경'을 만들겠다는 신념 아래 아름다운 조경시공에 집중하고 있다. 옥상정원,근린공원,생태연못 등 각종 식재 및 시설물공사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이 회사는 인덕원 대림아파트,의왕주공임대아파트 등 아파트 조경 식재 공사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 대표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좋은 조경의 핵심"이라며 "인간과 자연스레 어울려 조화되는 친환경적 조경문화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