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한미FTA 비준안 내년초 의회제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11월까지 양국간 이견을 해소하고 이후 몇달안에 비준동의안을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 무역대표부, USTR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같은 내용의 한미 FTA 비준 일정을 밝히면서 론 커크 USTR 대표에게 한국측 협상대표인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새로운 논의를 시작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대해 우리 정부도 미국측으로부터 요청이 오면 이를 청취해보겠다는 입장이어서 자동차와 쇠고기 등 양국간 현안을 중심으로한 새로운 논의가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