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 공동 13위 추락…美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위창수(38 · 테일러메이드)가 미국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13위로 떨어졌다.

위창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하이랜즈 TPC(파70)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더블 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를 쳤다.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02타(64 · 67 · 71)를 적어낸 위창수는 스콧 버플랭크(미국) 등과 같은 공동 13위로 내려앉았다. 1라운드 공동 선두로 나섰던 위창수는 2라운드 공동 3위에 이어 이날 선두에 8타 뒤진 공동 13위로 하향곡선을 그렸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3라운드 합계 16언더파 194타로 3일 연속 선두를 달리며 이달 초 메모리얼 토너먼트 우승 이후 시즌 2승째를 노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