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제2회 '아름다운 책 나눔' 캠페인

미래에셋그룹은 전 계열사 임직원 대상으로 헌책 나눔 캠페인인 '아름다운 책 나눔' 행사를 진행하여 모아진 책들을 28일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아름다운 가게와 미래에셋 그룹이 함께 진행했던 헌책 나눔 행사의 1주년을 기념하고자 마련됐으며, 기증된 도서 5000여권은 모두 아름다운 가게 헌책방에서 판매된 후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미래에셋 임직원들이 참여하여 아름다운 가게에 도서를 기증한 데 이어, 올해에도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생명 등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조현욱 미래에셋 봉사단 단장은 "임직원들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이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행사를 기획했다"며 "아름다운 책 나눔 캠페인을 회사차원에서뿐만 아니라 임직원 모두가 동참하여 연 1회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미래에셋은 최근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2010제주에서 펼치는 희망날개' 가족캠프를 진행했고, 열악한 환경의 지역아동센터에 도서류, 가구류, 인테리어 소품 등을 지원해 북카페를 조성해주는 '희망 북카페' 사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