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男골퍼 8명, 브리티시오픈 출격

한국 남자골퍼 8명이 150년 역사의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에 나간다.

양용은(38)과 최경주(40)는 지난달 말 기준 세계랭킹 50위 내에 들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노승열(19 · 타이틀리스트)과 미국 유학생 전재한은 3월 아시아지역 예선을 통과해 출전자격을 얻었다. 아마추어 안병훈(19)은 지난해 US아마추어선수권에서,호주교포 정진(20)은 지난 21일 브리티시아마추어선수권에서 각각 우승하며 출전권을 획득했다. 여기에 김경태(24 · 신한금융그룹)가 일본골프투어 상금랭킹 3위 자격으로,박재범(28)이 지난주 미즈노오픈에서 '톱4'에 들어 각각 출전권을 받았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과 케빈 나도 출전자 명단에 들어있다. 이 대회는 7월15~18일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GC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