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벤처 테슬라 나스닥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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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의 구글'로 관심을 모아온 미국의 전기자동차 벤처회사인 테슬라모터스가 뉴욕 증시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테슬라모터스는 29일 뉴욕 나스닥의 기업공개(IPO)를 통해 1330만주를 발행,당초 예상(1억8500만달러)보다 많은 2억2600여만달러의 자금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미국 자동차업체가 뉴욕에 신규 상장한 것은 1956년 포드 상장 이후 54년 만이다. 창업자인 엘론 머스크(39 · 가운데)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이날 나스닥 개장을 알리는 벨소리에 맞춰 손을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